우리 만나

현욱
잠깐 나의 눈을 봐봐
다른 데는 보지 말고 딱 그렇게 너
너무 바빠서 얼굴 보고 얘기한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아

밥은 먹고 다니니 끼니 거르진 않니
별일 없이 지내니 어디 아픈 덴 없지
가끔이지만 니 생각이 떠올라
연락 한번 해본 건데 괜찮니

전화할까 말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내볼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일단 우리 만나 만나서 얘기해보는 건 어때
이렇게 가다 또 못 보는 건 싫어

잠깐 나랑 얘기해봐
다른 약속 잡지 말고 딱 이날 좋네
너무 바빠서 얼굴 보고 얘기한 게 언제인지
넌 기억하고 있니

밥은 먹고 다니니 항상 신경 쓰여 너
별일 없이 지내니 어디 아픈 덴 없지
가끔이지만 니 생각이 떠올라
연락 한번 해본 건데 반갑지

전화할까 말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내볼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일단 우리 만나 만나서 얘기해보는 건 어때
이렇게 가다 못 만나겠어 정말

그래 살다 보니 그렇게 돼
이것도 저것도 하나도
내 맘 편하게 해준 것 없네
그럴 때면 네게 전활 걸어 불러내
아무 생각없이 있고 싶어 그때처럼

전화할까 말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내볼까 말까 망설이지 말고
일단 우리 만나 만나서 얘기해보는 건 어때
이렇게 가다 못 만나겠어 정말

그래 살다 보니 그렇게 돼
이것도 저것도 하나도
내 맘 편하게 해준 것 없네
그럴 때면 네게 전활 걸어 불러내
아무 생각없이 있고 싶어 그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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