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난 그 시간들을
얘기하면서 웃음 짓고
여전히도 내 옆에 있는
널 마주 보는 오늘은
네가 그토록 기다리던
우리의 평생을 약속하는 날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축복을 받는 그 날
평생 한 번뿐인 그 날이야
두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날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준
너에게 정말 고마워
어렸었고 좀 부족했던
날 만나 고생 많았어
힘들어도 늘 웃어주던
착한 널 만나 감사해
우릴 꼭 닮은 아이들과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겠지
우리 그토록 기다리던
하나가 되는 그 날
평생 한 번뿐인 그 날이야
두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날
이 순간을 오래 기다려준
너에게 정말 고마워
이제 문이 열리고
한발 나란히 내디디면
셀 수 없는 행복
눈이 부신 사랑이
항상 함께할 거야
꿈같은 세상에 너를 만나
새로운 내일을 시작하는 날
나를 믿고 오래 기다려준
너에게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