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

해빈
널 보고 있으면 힘든 내 하루 끝을
노을빛 너의 눈동자가 앉아주는 듯해
너와 걸으면 무섭던 그 불빛도
예쁜 가로등 조명 아래 비춰 주곤 해
널 품에 안고 잠에들 때
코끝을 스치는
너의 향기에 오늘 밤도
달 색깔이 예뻐
나의 하루가 어두울 때
밤을 함께 해준
네게 쓰는 작은 글씨
You're the only one for me
네가 날 안아주면
일렁이는 물결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
너 없는 하루 끝은 내게는 어두워서
예쁜 달빛이 안 보일 것 같아 너 없이는
난 가끔 걱정이 돼 너 없는 세상이 올 때
살아간단 생각을 하면 눈앞이 깜깜해
너 없는 퇴근길을 걷다가 집으로 가면
내겐 해가 뜨질 않아
You're the only one for me
네가 날 안아주면
일렁이는 물결에 둥둥
떠다니는 기분
너 없는 하루 끝은 내게는 어두워서
예쁜 달빛이 안 보일 것 같아 너 없이는
너의 온기에 난
악몽들을 물리치고 잠에 들어
내 꿈에 나와 넌
미소 지으며 내게 안기곤 해
You're the only one for me
네가 날 바라보면
일렁이는 파도가 첨벙
맘에 치이는 기분
내 옆에 네가 있어서
밤이 아름다워
세상 모두가 뒤돌아서도 네가 있다면
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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