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강영숙
등록자 : 짝지
보고파 하는 그 마음을 그리움이라 하면
잊고 져 하는 그 마음은 사랑이라 말하리.
두 눈을 감고 생각하면 지난날은 꿈만 같고
여울져오는 그 모습에 나는 갈 곳이 없네.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사랑은 머물지 않는 바람 무심의 바위인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둠의 분신인가
세상에 다시 태어나 사랑이 찾아오면
가슴을 닫고 돌아서 오던 길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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