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
언덕위에 모여서
할아버지께서 만들어주신
연을 날리고 있네
꼬리를 흔들며 하늘을 날으는
예쁜 꼬마연들이
나의 마음속에 조용히 내려앉아
세상 소식 전해준다
풀 먹인 연실에 내 마음 띄워 보내
저 멀리 외쳐본다
하늘 높이 날아라 내 맘마저 날아라
내 맘속에 한 점이 되어라
한 점이 되어라 한 점이 되어라
내 맘속에 한 점이 되어라
한 점이 되어라 한 점이 되어라
내 맘속에 한 점이 되어라
동네꼬마 녀석들 추운 줄도 모르고
연을 날리고 있네
날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