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듯

로만티코
아무 일 없듯 별것 아닌 듯 그렇게
덤덤하게 또 받아들이는 나는
시간은 계속 흘러만 가고 이렇게
기댈 곳 없는 외톨이 같은 내 모습 (내 모습)

높은 곳으로 올라가 바라보니
아름답기만 한강 위 비친 불빛
잡으려 쫓아가 봐도 잡히지 않아

나는 너에게로 다가가는데
너는 나에게서 멀어지는 게
두 손에 잡힐 듯 말 듯
잡히지 않는 네 모습

가을이 나에게 다가오는데
너를 지워야 하는 내 마음은
세상에 혼자 서있는
덩그러니 홀로 있는
외로움

괜찮을 거야 아무 일 없이 그렇게
어쩔 수 없다 생각이 나를 괴롭혀 (괴롭혀)

높은 곳으로 올라가 바라보니
아름답기만 한강 위 비친 불빛
잡으려 쫓아가 봐도 잡히지 않아

나는 너에게로 다가가는데
너는 나에게서 멀어지는 게
두 손에 잡힐 듯 말 듯
잡히지 않는 네 모습

가을이 나에게 다가오는데
너를 지워야 하는 내 마음은
세상에 혼자 서있는
덩그러니 홀로 있는
외로움

만질 수 없는 볼 수 도 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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