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너를 볼 수 없기를
내 오래 전 잊혀진 기억으로 남아줘
필요치 않은 얘기들로 가득한
늘 그렇게
스쳐지난 날의 풍경처럼
어느새 무뎌진 같은 하루들과
나를 가두는 끝없는 질문에
보이지 않는 흐릿한 내 맘이
또 너를 찾아서 헤매고 있나봐
또 다시 너에게 사로잡힌 채로
의미 없는 시간 속에 또 걷고 걷다가
언젠가 내 손을 잡아줄
오랜 기억 그때로 날 데려가 주기를
내게서 널 지울 수 있을까
이제는 더
내게로 다가오지 않기를
깊게 베인 상처들로 가득한
이곳에서
이제는 널 보고 싶지 않아
어느새 무뎌진 같은 하루들과
나를 가두는 끝없는 질문에
보이지 않는 흐릿한 내 맘이
또 너를 찾아서 헤매고 있나봐
또 다시 너에게 사로잡힌 채로
의미 없는 시간 속에 또 걷고 걷다가
언젠가 내 손을 놓아줄
헛된 바램 난 너에게 벗어날 수 없어
그때로 날 데려가 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