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대에게 할 말 있어요. 내가 말하지 못한 것 있거든요. 그대 사랑했다는 말을, 하지 못해서 내 가슴이 멍울졌죠. 내 모든 것을 그대 줬는데, 그대 느끼지 못한 것 같았어요. 내가 그대 사랑하면서, 보낸 세월이 내 가슴에 여울지어, 되 살아나 오고 있어요. 운명이라는 두 글자에는, 나의 간절한 소원이 남아 있는데, 그대 미안하다는 글자만 남기고, 떠난 그대가 야속타 느껴만 지네. 내 두 눈에 눈물이 흐르고 있는데,내 가슴 한 구석이 너무 시려운데. 내가 그대에게 하고싶은 말 너무 많은데, 내 곁에는 그대 없어 가슴이 아파요. 그대 내게 다시 돌아 와요. 그대, 그대여 내 곁에 있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