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아지랑이처럼

미르(Mir)
봄날은, 봄날은 내게 이렇게 왔는데
다가온 운명처럼 받아들이면 돼요

그대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네요
내게도 이런 날 올 줄 몰랐었는데
사랑은 한번만 내게 찾아오는 거라고
그렇게 믿으면서 살아왔었는데
나의 작은 슬픔 그대가 알까 마음이 두려워요
봄날은, 봄날은 내게 이렇게 왔는데
다가온 운명처럼 받아들이면 돼요
사랑은, 사랑은 내게 이렇게 왔는데
따뜻한 축복처럼 받아들이면 돼요

이제는 다시 오는 사랑의 길목에서
그대의 넓은 사랑에 다가서고 싶어요

소리 없이 오는 그리움에 마음이 흔들려요

봄날은, 봄날은 내게 이렇게 왔는데
다가온 운명처럼 받아들이면 돼요
사랑은, 사랑은 내게 이렇게 왔는데
따뜻한 축복처럼 받아들이면 돼요

사랑은, 사랑은 내게 봄의 아지랑이처럼
모질게 피어 나와서 희망을 주네요
봄날은, 봄날은 내게 봄의 아지랑이처럼
모질게 피어 나와서 사랑을 주네요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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