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쩌면 무심코 뱉었을 낱말들
그걸 밤새 부둥켜안고 뒤척인 너
너에게 한낱 위로도 되지 못한
그 날들에 새겨진 우리 추억들
난 너의 원망과
상처를 하나씩 베어
내 마음 속 한 곳
아주 작은 집을 한 채 짓고
가만히 웅크려
지난날들을 곱씹다
무수한 밤들을
하얗게 또 지새우겠죠
나에겐 아마
깃털 같은 순간의 감정
그걸 마치 세계인 듯
짊어진 너
너에게 한낱
휴식도 되지 못한
그 날들에 새겨진
어리석음들
난 너의 원망과
상처를 하나씩 베어
내 마음 속 한 곳
아주 작은 집을 한 채 짓고
가만히 웅크려
지난날들을 곱씹다
무수한 밤들을
하얗게 또 지새우겠죠
난 너의 원망과
상처를 하나씩 베어
내 마음 속 한 곳
아주 작은 집을 한 채 짓고
가만히 웅크려
지난날들을 곱씹다
무수한 밤들을
하얗게 또 지새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