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시하
여느 때와 같은 날에
하루 일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
자주 가던 카페 들러
항상 마시던걸
어김없이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우리 듣던 그 노래가 들려오네
문득 생각나는
한 사람이 떠오르고
이내 못 잊었던 그 사람이
추억과 함께 내게 오네
계절이 돌아오듯이 나에겐
사랑을 말했던 니가
이제는 내 옆에 없는데도
아직 너 하나만 생각하고
그렇게 또 한번 나를 울먹여
사랑한다 말했는데
아직 못 잊었던 내 마음이
또 한번 나를 더 힘들게 해
문득 생각나는
한 사람이 난 떠오르고
이내 못 잊었던 그 사람이
추억과 함께 내게 오네
계절이 돌아오듯이 나에겐
사랑을 말했던 니가
이제는 내 옆에 없는데도
아직 너 하나만 생각하고
그렇게 또 한번 나를 울먹여
사랑한다 말했는데
아직 못 잊었던 내 마음이
또 한번 나를 더 힘들게 해
너와 나 사랑했던
그 시절은 기억하니
많이 다투고 한때는
말도 안 했었었지만
돌이켜 보니
그게 제일 생각이 나
너와 나눈 사랑 얘기
모두 생각나더라
다른 사람 만나면
좋은 사람 이길 바래
스쳐가는 인연의
한 장면처럼 이었기를 바랄게
고마웠어 그래도
사랑이란 걸 알았어
너와 나눈 사랑의
그 무게는 아직 따뜻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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