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틸 수 없었던 지난날의 우리
헤어지는 게 나을 것 같았어
차라리 서로 몰랐던 때가
좋았었던 것 같아
변해버린 맘 이미 떠나버린 너
아무리 매달려봐도
안 되는 거 너무 잘 알지만
다시 잘해보자는 그런 말 아니야
그냥 하루 이틀 이별에
더 익숙해질 시간 좀 달란 말이야
너도 힘들 거라고 말했었잖아
어쩌면 우리 이젠 정말
두 번 다시는 만나지 않을 거라고
나 혼자 다짐을 해봐도
너와 함께한 사진만 보아도
울며 전화한 나야
변해버린 맘 이미 떠나버린 너
아무리 매달려봐도
안 되는 거 나도 잘 알지만
다시 잘해보자는 그런 말 아니야
그냥 하루 이틀 헤어짐에
익숙해질 시간 좀 달란 말이야
너도 힘들 거라고 말했었잖아
어쩌면 우린
끝이었다고
다시는 못 볼 거라고
잡은 손을 놓지 못한 채로
그대로 있었지만
그때처럼만 돌아와 준다면
어떻게든 다시 붙잡고 싶어
한 번 안아봐주면 안 되니
나를 미치도록 사랑했던
네가 많이 보고 싶은데
다시 잘해보자는 그런 말 아니야
그냥 하루 이틀 헤어짐에
익숙해질 시간 좀 달란 말이야
정말 끝인 거잖아 눈물이 흘러
어쩌면 우리 이제
헤어진 게 맞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