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백년

진성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 아~
정을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 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 구~
한 오백년 살자 는데  왠 성화요...

꽃 같은 내청춘 살고 지 고~
남은 반생을어느 곳 에다 뜻 붙일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 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왠 성화요...

지척에 손님을 그려 살지 말 구~
차라리 내가 죽도록 잊어나 볼 까~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 구~ ~
한 오백년 살자 는데 왠성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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