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애(月光愛)

금조
나는 그랬다
니가 떠나고 돌아올 거라 믿었었다
너무 아프다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너무 그립다
어느 봄날의 슬픈 동화 속 얘기처럼
나는 울었다
니가 그림이 된다
별빛이 젖는다
까맣게 눈물처럼 흐른다
이 노래 속에 이 얘기 속에 살까 봐
끝내 터져버린 눈물로
시린 가슴을 달래 본다
별빛이 젖는다
사라진다
다시 그리다
너무 간절한 작은 시간의 조각처럼
너를 부른다
너의 이름이 배다
별빛이 젖는다
까맣게 눈물처럼 흐른다
이 노래 속에 이 얘기 속에 살까 봐
끝내 터져버린 눈물로
시린 가슴을 달래 본다
별빛이 젖는다
사라진다
Woo 지워진다
달빛에 물든다
하얗게 눈물처럼 번진다
이 노래 속에 이 얘기속에 살까 봐
끝내 터져버린 눈물로
시린 가슴을 달래 본다
별빛이 젖는다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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