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화장에 짧은 치마 해가 져야 밖에 나오는 그녀
누가 봐도 매력적인데 사람들은 손가락질 해
우리 엄마도 내게 말해 저런 여자 만나면 안된다
나도 아는데 자꾸 눈이 가 한번 만나고 싶어
기회라는 건 갑자기 찾아오는 거 집에 가는 길에 마주친 그녀
술에 취해 비틀 비틀 거리는데 오늘이 날인가봐
옆집누나 미안해요 어젯밤은 실수에요
술에 취해 그랬나봐요 나도 잘 기억안나요
옆집누나 미안해요 기억하려고 하지 말아요
하룻밤 불장난이에요 옆집누나 미안해요
이건 아냐 이렇게 엮일 순 없어 사람들에 시선이란게 있어
자기라고 부르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