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해진 공기
쿵쾅대는 내 맘
옅은 미소 말이 없는 너
알아 다 알아
나를 바라보며
긴 침묵을 깨는 너의 작은 숨소리
그만 갈게 안녕 안녕
괜히 눈을 깜빡이네
혹시 꿈이라면 좋겠어서
근데 너는 멀어지고
남은 건 내 마음뿐이야
집에 누워보니
실감이 잘 안 나
나의 고백은 끝이 났구나
그래 정말
괜히 눈을 깜빡이네
혹시 꿈이라면 좋겠어서
잠도 오지 않는 긴 밤
그래
안녕 정말 좋아했던
너는 빛나는 저 별들처럼
바라볼 수밖에 없네
그래 남은 건 내 마음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