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
싱어게인 70호 가수
저 산맥은 말도 없이
오천 년을 살았네
모진 바람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 왔네
저 강물은 말도 없이
오천 년을 흘렀네
온갖 슬픔을 다 이기고
이 터를 지켜 왔네
자유와 평화는
우리 모두의 손으로
역사의 숨소리 그날은 오리라
그날이 오면은
모두 기뻐하리라
우리의 숨소리로
이 터를 지켜나가자
한라산에 올라서서
백두산을 바라보며
머나먼 고향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구나
백두산에 호랑이야
지금도 살아있느냐
살아있으면 한 번쯤은
어흥하고 소리쳐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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