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위한노래-월간힙합12월호

Burnt P.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언제나 내곁을 지켜주던 그대죠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그대를 위한 노래

하루에도 몇 번이고 나도 모르게 나와 함께였던 널 떠올려
가끔은 눈가에 눈물이 고이지만 절대 나 부끄럽지 않아
오히려 웃게 돼 정말로 고마워 그토록 뜨거웠던 우리 순간들
서로가 나눈 선물이라 생각하고 웃어줄 수 있기를
한번은 다시 볼 수 있기를 조금은 커져버린 서로를
보고 놀라면서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기를 바래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언제나 내곁을 지켜주던 그대죠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그대를 위한 노래

아침해가 뜨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친구
음악이란 내 삶의 전부
오선지 꿈을 자유롭게 그릴수 있는 무한한 백지
마치 명작을 꿈꾸는 화가의 마음과 같이
정성을 다해 붓대신 펜으로 그리는 한폭의 그림
음악 안에서 숨쉬며 살아갈 수 있는 지금에 진심으로 감사해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언제나 내곁을 지켜주던 그대죠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그대를 위한 노래

my love, my music, my love, my music

너 와의 소주잔이 그리워 인생살이 참으로 서러워
침 한번 뱉고 담배하나 꼬라물고 한 방울 남김없이 또 한잔 들이켜
주거니 받거니 몽롱해 멍하니 내일을 생각해 절로 한숨이
어깨 한 번 치고 다음을 기약해 멀어지는 뒷모습 괜시리 씁쓸해
고마워 입 밖으론 못내겠어 든든해 네가 곁에 있어줘서
나란히 함께 하자 기나긴 긴 여정 평생 어깨걸자 나의 벗 이여

그 어디까지든  날수 있을것 같다고
내가 꾸는 모든 꿈이 현실이 될거라고
굳게 믿었던 스무살 그땐 자신감
그게 다였던 철없었던 어린애
현실의 높은 벽들 그 까짓거
두렵지는 않으니까 끝까지갈 거라더니
자만심 가득한 꼴통 게으름뱅인
10년이란 세월동안 아무것도 못해
이제 내딛는 한발한발에 노력을 담아
힘차게 서른이 되서야 다시 태어난 내게
찬란하게 펼쳐진 세상도 힘내라 말해주네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언제나 내곁을 지켜주던 그대죠
my love, my music, 너무 소중한 my friend
그대를 위한 노래

내 곁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들
내 마음담아 부르는 이 노래로
당신을 성원합니다.
그대를 위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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