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 너의 생각에
그냥 맘이 너무 아파
이미 다 지난 일인데
계절 지나고 희미해져도
너만큼 잊는다는 건 참 쉽지 않더라
노력해봐도 안돼
지우지 못한 사진들처럼
미련이 남아서 아직 못 잊어서
차마 못 하겠어 난
이사진들을 지우고 나면 그때
우리 우리
사랑이었다고 놓을 수 있겠니
네가 떠나고 남겨진 내게
감당하지 못할 맘이 마치
내겐 숙제 같아
얼마나 많은 시간 지나야
나 너를 잊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어 아직
지우지 못한 사진들처럼
미련이 남아서 아직 못 잊어서
차마 못 하겠어 난
너의 미소도 너의 눈빛도 내게
여기 여기 그대로 있는데 너는 어디 있니
너를
다시 사랑할 방법이 없어
이렇게라도 널 추억하며 살래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 좋았던 계절이 돌아오면
다시 다시
사랑은 이렇게 나를 울게만 해
사랑은 이렇게 나를 울게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