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윤새롬(임직원일동)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이어라
꺼질 듯 한 내 단 꿈
광명에 피고 지는 꽃잎이어라
못다 핀 나의 청춘, 꽃잎이 되어 피고 지네

눈물도 한숨도 내겐 사치일 뿐
메마른 입술은 빨갛게 물들어
아~ 아~ 길을 잃은 아이처럼 애처러워라

해가가고 달이가도 못 잊을 인연
언제쯤 내 님 다시 보려나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내 슬픈 사랑
잔뜩 흐려진 하늘만 슬피 우네

사랑도 이별도 내겐 사치일 뿐
차디 찬 가슴은 파랗게 멍들어
아~ 아~ 길을 잃은 아이처럼 애처러워라

해가가고 달이가도 못 잊을 인연
언제쯤 내 님 볼 수 있을까
가도가도 끝이없는 내 슬픈 사랑
잔뜩 흐려진 하늘만 슬피우네

흐르는 빗물에 이 맘 보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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