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시리도록 아픈 일
눈물이 마르지도 않는 일
기억이 나질 않았어
눈물이 또 날 까봐
참았던 가슴에 또 저며져 간다
사랑이 또 떠나지 않는 나
그때는 너무 몰랐던 일들
가끔은 바람에 물어
혹시 네가 있을까
한참을 멍하니 걸어본다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나에게
가슴은 말이 없는 걸
눈물은 말이 없는 걸
사랑해 아직도 떠나간 너를
기억이 부르지도 않는 날조차
사랑해 거짓말
널 사랑해
다 거짓말
사랑해서 보내지 못한 나
그때는 너무 어렸던 날들
할 말이 참 많았는데
너는 듣지 못하고
하루를 멍하니 또 불러본다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나에게
가슴은 말이 없는 걸
눈물은 말이 없는 걸
사랑해 아직도 떠나간 너를
기억이 부르지도 않는 날조차
가끔은 생각해줘 우리 날들을
너도 날 그리워할까
생각이 날까
거짓말이라고 말해줘 나에게
가슴은 말이 없는 걸
눈물은 말이 없는 걸
사랑해 아직도 떠나간 너를
기억이 부르지도 않는 날조차
사랑해 거짓말
널 사랑해
다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