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보니

김하원
등록자 : 알콩&규연
새벽 찬바람
날 흔들어
하얀길 걷다보니
풀잎사이 꽃길따라
노랑나비 춤을 추고
수평선 아지랑이 비되어
가슴 적시더니

젊은날은 낙엽으로
바람따라 떠나가네요
지나온 나의 인생
후회없는데
왜이리 아쉬움에
눈물이 날까요
소중한 사람
수많은 사연을 놓아야 하는데
내마음 어떻게 하나요

~~~간 주 중~~~
지난 세월은
길 따라서 바쁘게 걷다보니
무지개빛 내 인생도
점점 묻혀가네요
나에게 남은 길은
얼마인가요
가야할 삶의 끝은
어디쯤 될까요
철없는 미련
덧없는 욕심을
내려야 하는데
내마음 어떻게 하나요
지나온 나의 인생
후회없는데
자꾸만 허전함에
뒤돌아 보네요
모두가 가는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의 길인데
내마음 어떻게 하나요
~~~~~알콩&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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