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날들이
내 안에 숨어있다
그래 아픈게 그리운거겠지
남아있는 추억조차
살아있는 날들에
영혼의 빛 떠올라
모든 날 들이 마치 꿈만 같아
너에게로 가는 바다일까
지우지 못한 빗방울 소리
그 속에 채워지는 네 얼굴
나를 감싸안는 너에게로 돌아서는
그 아름다운 조각들
너를 비울 수 없는 아련함 마저
그리워 다시 물들어
마치 운명처럼 나 너에게로 왔지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그 빛 따라 울겠지
가슴속 깊이 묻은
슬프고 따뜻한 얘기
잊을 수 없는 버릴 수 조차 없는
그 때의 나로 널 부를 수 있다면
아직 지우지 못한 빗방울 소리
그 속에 채워지는 네 얼굴
나를 감싸안는 너에게로 돌아서는
그 아름다운 조각들
너를 비울 수 없는 아련함 마저
그리워 다시 물들어
마치 운명처럼 나 너에게로 왔지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그 빛 따라
아직 지우지 못한 빗방울 소리
그 속에 채워지는 네 얼굴
마치 운명처럼 너에게로 돌아서네
비가 그치고 나면 난 또 후회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