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황전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사람
눈을 떠도 그리운 사람

함께한 시간들이 밀물처럼 밀려와
내 마음을 아프게 하여도

당신의 등불이 되리라던
내 마음 아직 변함없는데

야속한 사람아 사랑비에 울며 울며
기다리는 내 마음 알고 있을까

눈물인지 빗물인지 하염없는 사랑비에
내 마음 적시고 있어요

내 마음 적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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