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리 갔다리

김구슬
등록자 : 조은님
사랑은 왔다리 하는 거래
꽃잎이 휘날리는 것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내 마음을 잡아주세요

그대만 보면 가슴 떨렸죠
처음엔 그랬었죠
진심이 변한 건 아닌데
뜨겁지 않아요

자꾸만 다른 곳을 보나봐
그대를 앞에 두고
마음은 바람과 같아서
가둘 수 없나 봐요

사랑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래
어릴 적 술래잡기처럼
가벼운 사람은 아닌데
이젠 날 모르겠어요

사랑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래
꽃비가 휘날리는 것처럼
내 마음도 꽃바람에 실어 보내 흩날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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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 보면 가슴 떨렸죠
처음엔 그랬었죠
진심이 변한 건 아닌데
뜨겁지 않아요

자꾸만 다른 곳을 보나봐
그대를 앞에 두고
마음은 바람과 같아서
가둘 수 없나 봐요

사랑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래
어릴 적 술래잡기처럼
가벼운 사람은 아닌데
이젠 날 모르겠어요

사랑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래
꽃비가 휘날리는 것처럼
내 마음도 꽃바람에 실어 보내 흩날리나봐

목석처럼 날 그냥 두면 안돼요
그대 눈물이 슬픔이 이별이
내가 되긴 싫은데

사랑은 왔다리 갔다리 하는 거래
어릴 적 술래잡기처럼
가벼운 사람은 아닌데
나도 날 모르겠어요

사랑은 왔다리 하는 거래
꽃잎이 휘날리는 것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는
내 마음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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