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도 미동도 않는 가을이 분다.
조용한 가을이기에 모두 숨죽여 운다 .
가을은 향기로 먼저 우린 찾아오고
나중에 예쁘게 그려져 선물이 된다.
가을바람은 동그라미를 그려
내 맘에 아주 많이
괜찮아 수고했어
힘들었지 하며 불어와
가을바람은 동그라미를 그려
세상에 아주 많이
괜찮아 수고했어
지나보니 별거 아니지
모두가 쓸쓸하다 말하는
가을이란 시간은
알도 보면 누구보다 포근한
위로의 계절임을....
가을바람은 동그라미를 그려
내 맘에 아주 많이
괜찮아 수고했어
힘들었지 하며 불어와
가을 바람은 동그라미를 그려
세상에 아주 많이 수고했어
괜찮아 수고했어
지나보니 별거 아니지...
지나보니 별거 아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