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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초는 몇 개쯤 더 늘었을 까
가을 묻은 너의 생일
더위가 식은 옅은 바람처럼
흐려졌지만 잊진 않아

9월15일 네가 내게 와 기뻐
행복하게 잘 보낼 까
올해도 한 번 뿐인 소중한 날
지금 누구와 웃고 있나

눈물 한 움큼 추억 한조각과
은은한 가을 향이 담겨있는 선물
하루가 저물면 일년을 지나 다시 올 날
생일축하해 영원히

뭐가 좋을까 고민했던 밤들과
작은 눈웃음 좋아서
다정한 마법같은 그리움도
9월이 되면 나를 깨워

눈물 한 움큼 추억 한조각과
은은한 가을 향이 담겨있는 선물
하루가 저물면 일년을 지나 다시 올 날
생일축하해 영원히

작은 상자에 시간을 담아
그 땔 돌아봐 사랑이니까
소중했던 너를 기억해

눈물 한 움큼 추억 한조각과
은은한 가을 향이 담겨있는 선물
9월의 어떤 날이 기억속에 사라지면
이름 없는 계절이 아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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