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걸음으로
그대의 옆에 있을게요
앞만 보고 걷는 그댄 나를 못 봐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을게요 음
보이지 않는 길이 두려워질 때면
내가 그대 손 꼭 잡을게요
안개가 걷힌 후엔
환히 웃을 수 있을 테니
우리 손 꼭 잡고 걸어요
늘 좋을 순 없겠죠
그럴 땐 잠시 쉬어가요
조금 천천히 걸어도 상관없어요
내가 그대 곁에 있을게요
보이지 않는 길이 두려워질 때면
내가 그대 손 꼭 잡을게요
안개가 걷힌 후엔
환히 웃을 수 있을 테니
힘을 내봐요
끝나지 않는 길이 너무 힘겨워도
내가 그대 곁에 있을게요
언젠가 닿을 길이
우릴 맞이할 그날까지
우리 손 꼭 잡고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