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비춰 아련히
잠긴 그 모습들은
내게로 불어와 마주하네
눈가에 맺혀 소리없이
찾아 온 그 시간을 걷다
기억을 떨어뜨려
If I could love you again
후회를 마주한채
If I could love you again
두려움 속으로 걸어가
네게 말할게 비밀로 했던
여전한 아름다움을
여전히 아름다운
그 시간 그 모습
그 추억 그 떨림
기억속에 너
시간이 흘러 까마득 잠긴
그 기억속에
날보며 미소 띈 노란장미
자연스레 나에게로 떠나간 그 기억
낡고 낡아 또 밤이 스며와도
꿈결처럼 여전하게
어둠이 내리지 않던 그 미소
여전히 아름다운
그 시간 그 모습
그 추억 그 떨림
기억속에 너
아직도 들려
기억속에서
나를 부르는
노란빛을 띈 너
그 곳을 달려가
그 떨림 기억하게
그 모습 잊지마
여전히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