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벌이다

케이윌
너를  보지말걸 그랬어

다른 세상에서 살것을

그저 모르는 사람으로 산다면

이런 아픔 따위는 몰랐을테니

매일매일 너를 지우고

매일매일 너를 버려도

내 맘은 이미 너를

꼭 숨긴채 놓아주질 않아

사랑이라 부르며

사랑은 행복이라 믿고 있었는데

말 못하는 사랑은 하늘이 준 벌 일뿐이야

너만 사랑하면 맘이 저려서

눈물만 훔치며 살아가니까

머리로는 너를 잊었어

입으로도 너를 잊었어

가끔씩 술에 취해

내사랑을 말해 버릴것 같아

그게 겁이 날 뿐야

사랑은 행복이라 믿고 있었는데

말 못하는 사랑은 하늘이 준 벌 일뿐이야

너만 사랑하면 맘이 저려서

눈물만 훔치며 살아가니까

꿈에서 사랑을 할까

울고 또 울다가 지쳐서 잠이 들어보지만

깨고나면 하루가 늘 똑같은데

널 사랑해 이렇게 사랑하고 있어

니가 없는 곳에서 난 몰래 사랑을 말해봐

혹시 니가 듣고 달아날까봐

아무도 모르게 사랑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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