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했다고(울지않는 새 OST)

이나겸
어쩌다 이렇게 돼버렸니
그저 난 사랑한 것 뿐인데
다가갈수록 멀어져만 가는
너의 모습에 눈물만
왜 우린 엇갈리기만 하니
오해가 커져만 가니
남들에게는 쉬운 사랑인데
왜 우리만 힘든 거니

미안했다고 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어도 차마 못했던 말
돌아선 너의 뒷모습을 보며
사랑해 사랑해 가지 마

바람도 차가워 이런 날엔
바람도 내 마음을 아나봐
세상에 혼자 남겨진 이 기분
많이 사랑했었나봐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발길이 닿는 데로 걸어
외로움들이 점점 커져가고
내게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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