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이렇게 길고 길어
무언가 눌린 듯 답답해져
바보처럼 그냥 앉아서
너와 만든 기억들
하나씩 꺼내 생각하잖아
바래 돌아오길 바래
오래 오래 날 두지마
잠시라고 생각해 그게 더 편하니까
바래 바래 돌아와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가끔은 갑자기 눈물도 나
이럴 줄은 미처 몰랐어
이별 속에 살줄은
언제쯤 내가 괜찮아질까
바래 돌아오길 바래
오래 오래 날 두지마
잠시라고 생각해 그게 더 편하니까
바래 바래 돌아와줘
잠 못드는 이런 밤이면
새벽까지도 널 그린다
바래 돌아오길 바래
오래 오래 날 두지마
잠시라고 생각해 그게 더 편하니까
바래 바래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