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했던 날 (Feat. 초희)

가령
문득 바라본 그곳에 네가 날 기다린다
무거운 발걸음 천천히 날 향해 걸어온다

익숙한 네 눈빛 날 향한 네 두 눈은
그 시절 우릴 떠오르게 해

소중했던 날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너
이제 희미해져가지만
우리 서로 사랑한 시간들은
잊혀지지 않나 봐

익숙한 네 목소리 여전히 따스한 네 말투는
그 시절 우릴 떠오르게 해

소중했던 날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너
이제 희미해져가지만
우리 서로 사랑한 시간들은
잊혀지지 않나 봐

널 원망했던 날을 지나
이제 미소로 널 마주할 수 있어

너를 보낸다 행복했던 그날들은
모두 남김없이 추억 너머에 묻고
눈부시게 빛나던 너의 미소는
내 맘에 담아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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