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던 날 당신을 만났지
긴머리에 상큼했던 얼굴만 보였지
차디차던 옷소매에 고드름이 맺혔네
왠지 모를 그대만 보노라면
눈보라가 치던 어느 봄날
그대를 보았지
왠지 모를 아픈 너의 뒷모습에
상큼하고 예쁜 그대 모습
난 정말 좋았지
다신 볼 수 없는 모습에
우리 인생은 어찌 하리오
저 산 넘어 무지개 속
눈물만 흐르고
언젠가는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매화가 만발했네
눈보라가 치던 어느 봄날
그대를 보았지
왠지 모를 아픈 너의 뒷모습에
상큼하고 예쁜 그대 모습
난 정말 좋았지
다신 볼 수 없는 모습에
우리 인생은 어찌 하리오
저 산 넘어 무지개 속
눈물만 흐르고
언젠가는 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매화가 만발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