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정원영 밴드
간단한 요리란 무얼까
먹지 않는 것일까
레시필 뒤져 마트엘 가도
아이스크림에 컵라면일 뿐
고양이와 얘길 나눈다
강아지와 눈 맞추고
종일 이리 보내면
맘이 편할까 또 잠은 오려나
가령 하루를 정리하고
돌아돌아 지친 몸을 누인
내방 미련이 길을 잃고
헤매는 방 물을 올린다
백선생 요리는 쉬울까
당귀진피 가루 내
족욕 물 데워 발을 담그면
수상한 하루 눈이 감긴다
가령 악몽에 시달린 체
눈을 뜨면 옆을 바라보게 된다
열심히 니이름을 불러본다
아직 멀었다
날은 푸르지
밤꽃 향기로운 바람에 날린다
달빛에 베인 가슴 안고
또 불러본다
가령 날 떠난 이유라도 알게 되면
다시 요릴하고 싶다
맛있는 요릴하면 생각난다
난 아직 멀었다
간단한 요리란 무얼까
가령 악몽에 시달린 체
눈을 뜨면 옆을 바라보게 된다
열심히 니이름을 불러본다
아직 멀었다
가령 날 떠난 이유라도 알게 되면
다시 요릴하고싶다
맛있는 요릴하면 생각난다
난 아직 멀었다
가령 악몽에 시달린 체
눈을 뜨면 옆을 바라보게 된다
열심히 니이름을 불러본다
아직 멀었다
가령 날 떠난 이유라도 알게 되면
다시 요릴하고싶다
맛있는 요릴하면 생각난다
난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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