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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헤맸던 날도
의미 없이 붙잡던 모든
상처도 후회도
이제는 기억 못 할 꿈도
가끔 그럴 때가 있잖아
뭔가 그리워지는
상처도 어떤 아픔도
잊을 만큼
이젠 그럴 때도 됐잖아
전부 보내줄 만큼
사랑하고 아파해도 돼
다 지나가니까
햇살처럼 빛나던 날도
첫눈 위에 쌓이던 모든
설렘도 추억도
조금은 서툴렀던 맘도
가끔 그럴 때가 있잖아
뭔가 그리워지는
상처도 어떤 아픔도
잊을 만큼
이젠 그럴 때도 됐잖아
전부 보내줄 만큼
사랑하고 아파해도 돼
다 지나가니까
가끔 울어도 돼
다들 그러니까
항상 곁에 있을게 내가
모든 날이 소중했잖아
지난날 모든 내가
내일을 살게 하잖아
네 곁에서
이젠 그럴 때도 됐잖아
전부 사랑할 만큼
안아주고 웃어주면 돼
다 지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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