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날 별일 없는날
문득 떠올라 너의 생각이
그게 나는 참 좋아서
또 한번 너를 생각해
내일도 평소와 다를 거 없이
너의 손 잡고
늘 걷던 밤을 걸을래
이 시간이 지나가도
너도 그래
너의 내일에도 내가 있니
나는 가끔씩 궁금해져
네가 그릴 시간들에
내가 있었으면
나는 그래
네 생각에 밤을 지새우고
계속 내일을 그려보고
유난히 더 네 생각이
떠오르는 그런 이 밤
아마 앞으로도 나는 너를
오래도록 너를
그래 너를
좋아해
너의 모든 순간에
옆에 꼭 있고 싶어
너도 그래
너의 내일에도 내가 있니
나는 가끔씩 궁금해져
네가 그릴 시간들에
내가 있었으면
나는 그래
네 생각에 밤을 지새우고
계속 내일을 그려보고
유난히 더 네 생각이
떠오르는 그런 이 밤
너도 그래
나의 하루 끝엔 네가 있어
눈을 감고 뜰 때 그때도
잔잔하게 흘러가는
하루도 특별해져
나는 그래
네 생각에 밤이 길어지고
계속 내일을 그려보다
유난히 더 네 생각에
잠이 드는 그런 이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