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건 아닌지
전화를 했어야 했는지
오늘따라 내가 왜 이러는지
기다리다 지쳤는지
이미 몇 번 울린 너의 벨소리
숨을 돌릴 틈도 없이
내게 오는 네 메시지
아마 조금 내게 화가 났겠지
점점 싫어져
그때의 기억이
내가 미쳤나 봐
내가 미쳤나 봐
내가 미쳤나 봐
알아 알아 앓아
진짜 바보 같아
내가 미쳤나 봐
잠깐 돌았나 봐
알아 알아 앓아
그땐 왜 그랬었는지
다시 잘 될 것만 같지
모든걸 네게 다 보여줬는데
보여줬는데
보여줬는데
그땐 내가 너무 어렸지
너란 여자 밖엔 없었지
너는 사랑이 쉽니
나는 성에 안찼니
알아 알아 앓아
내가 미쳤나 봐 (너의 맘을 돌리려)
내가 미쳤나 봐 (했던 말이 후회돼)
내가 미쳤나 봐 (내 자신이 싫어져)
알아 알아 앓아
진짜 바보 같아 (너를 믿은 내 맘이)
내가 미쳤나 봐 (부서진 내 가슴이)
잠깐 돌았나 봐 (이젠 너무 싫어져)
알아 알아 앓아
감정을 참지 못하고
너에게 이끌린 난
후회가 몸에 퍼지고
나를 미워한다
나를 미워한다
내가 미쳤나 봐 (너의 맘을 돌리려)
내가 미쳤나 봐 (했던 말이 후회돼)
내가 미쳤나 봐 (내 자신이 싫어져)
알아 알아 앓아
진짜 바보 같아 (너를 믿은 내 맘이)
내가 미쳤나 봐 (부서진 내 가슴이)
잠깐 돌았나 봐 (이젠 너무 싫어져)
알아 알아 앓아
알아
알아
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