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가질 수 없는 것들을
넌 가지고 있었어
넌 항상 더 높은 곳에서
빛나고 있었어
난 가질 수 없었어
너보다 부족해서
더 멀게만 느껴졌어
너와 나의 거리
눈을 맞추면
입을 맞추면
너와 함께면
함께 한다면
우리의 거린
달라졌을까
널 바라보면
깜깜한 밤 하늘과
꿈에 젖어
사라지는
현실감
난 네가 두려웠어
날 생각하는지
진실을 피하고 싶어
널 지나치곤 했어
빛나는 달빛 아래 공기와
내겐 없는 푸른 하늘 아래
우주를 가득 채운 네 온기와
닿을 수 없는 내가 참 슬퍼져
눈을 맞추면
입을 맞추면
너와 함께면
함께 한다면
우리의 거린
달라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