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떠나야 할까
힘들어하는 너를 위해서
우리는 정말 사랑했고
뭐 하나 부러울게 없었는데
우리 사랑을 몰라주시는
너의 부모님 말씀을 듣고서
내가 너무도 초라해졌어
못난 날 용서해
이쯤에서 그만 헤어질까
너에게 말하고 싶어졌어
사랑만 가지고는
이 세상 살기에는
복잡한건가봐
내가 떠나도 괜찮겠니
연약한 네가 걱정이 돼
그만 만나도 괜찮겠니
너를 위한거라고 믿어줘
아무리 내가 노력한다해도
오를수 없다는걸 알기에
이쯤에서 멈출까봐
사랑만 믿을수가 없어졌어
바보같지만 무책임해도
결국 너를 위한거야 믿어줘
지금 당장은 아프겠지만
이별이 나을거야
먼훗날 내가 성공한다면
그때도 니가 혼자라면은
어쩌면 HAPPY ENDING 되겠지
하지만 확실하지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