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정신없이 걷다가
그 자리에 서서
뒤를 또 뒤를 보고 혹시
내 걸음이 너무 빨라서
날 놓쳤을까봐 한참을 기다려
그래 넌 내게 미안하겠지
너의 입술이 내게
속삭인 날들이 널 붙잡겠지
그래도 네가 흘린 눈물이
나의 맘과같을까
돌아온단말을 믿어버린 내 맘과
내 두발이 부르트도록
한없이 걸으면 잠들 수 있을까
뜬 눈으로 이 밤을 보내고
또 다시 일어나 널 그리워 하고
그래 넌 내게 미안하겠지
너의 입술이 내게
속삭인 날들이 널 붙잡겠지
그래도 네가 흘린 눈물이
나의 맘과같을까
돌아온단말을 믿어버린 내 맘과
이렇게 끝나버리면
우리 사랑한 날들이 모두 지워져가
그래 넌 내게 미안하겠지
너의 입술이 내게
속삭인 날들이 널 붙잡겠지
그래도 네가 흘린 눈물이
나의 맘과 같기를 ..
돌아온단말을 기억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