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애써 봐도 잠이 오지 않는 이 고요함에
양 한 마리 두 마리 세다가
그래도 잠이 오지 않는 어둔 이 밤 쓸쓸한 밤에
내배 꼬르륵꼬르륵 소리 나네
아 아 아 아 아 오!오!
냉장고 문 열어 어제 먹다만 부침개
이 하나로는 채워질 수 없잖아
냉동실 문 열어 어제 먹다만 두 개 더
이 하나로는 채워질 수 없잖아
아 아 아 아 아
먹고 먹고 또 먹어
점점 배가 불러오는데
이젠 멈출 때도 됐는데 이젠 멈출 때도 됐는데
이젠 멈출 때도 됐는데 이젠 멈출 때도 됐는데
이젠 멈출 때도 됐는데 이젠 멈출 때도 됐는데
야 야 야 야 야
내 마음 문 열어 하루하루 지쳤었던
외로웠던 내 맘을 달래줘요
내 마음 문 열어 하루하루 지쳤었던
외로웠던 내 맘을 달래 내 맘을 달래
내 맘을 달래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