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송이 외로운 야생화
너는 한 마리 헤매는 숫나비
바람에 꺾이며 비바람을 떨며
너와 나 부둥켜 안은 채
이 밤을 지새며 말없이
언약의 미소를 띄우네
시간이 지나 세월이 가면
기쁨도 슬픔도
꽃잎 되어 한 잎 두 잎
떨어져 내리며
너와 나 사랑의 결실
또 하나의 야생화
나는 한 송이 외로운 야생화
너는 한 마리 헤매는 숫나비
바람에 꺾이며 비바람을 떨며
너와 나 부둥켜 안은 채
이 밤을 지새며 말없이
언약의 미소를 띄우네
시간이 지나 세월이 가면
기쁨도 슬픔도
꽃잎 되어 한 잎 두 잎
떨어져 내리며
너와 나 사랑의 결실
또 하나의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