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무심코 찔러 넣은
두 손에 잡히는 작은 동전
왠지 조금 거추장스러워서
어떻게든 다 써버리려 해
요긴할 때도 있지
자판기 커필 마실 때
잡다한 계산을 치를 때
평소엔 있는 줄도 모르다가
그럴 땐 조금 반가워
난 너의 동전 니 주머니 속
한 켠에 존재감 없이
그저 니 손이 닿을 날만 기다리는
짤랑거리는 coin
그래도 난 괜찮아
어쨌든 내가 있는 곳은
바로 니 주머니 속이니까
요긴할 때도 있지
자판기 커필 마실 때
잡다한 계산을 치를 때
평소엔 있는 줄도 모르다가
그럴땐 조금 반가워
난 너의 동전 니 주머니 속
한 켠에 존재감 없이
그저 니 손이 닿을 날만 기다리는
짤랑거리는 coin
그래도 난 괜찮아 어쨌든
내가 있는 곳은 바로
니 주머니 속이니까
나도 알아 이 세상에는
지폐만 있을 순 없어
동전도 꼭 있어야 돼
그게 나란게 조금 슬프지만
그래도 난 행복해 어쨌든
내가 있는 곳은 바로
니 주머니 속이니까 난 너의 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