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다보니 나만 알고 살았군요
순정바쳐 고생해온 소중한 아내의 생일
곱디고운 얼굴과 반짝이던 눈빛은
나를따라 세월따라 흘려보낸 내 사랑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하고
한 번 안아준게 언젠지
세월탓만 하던 이 못난 내가
오늘은 말해요
미안해요 나의 사랑아 진심으로 축하해요
아무것도 안겨주지 못했던
무심한 나를 용서하오
사랑해요 남은 인생을 모두 바쳐 사랑할게요
당신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은 오늘입니다.
아파도 괜찮은 척 눈물나도 모른척
나를 위해 자식 위해 참아온 아내의 생일
우리 처음 만났던 날 약속했던 다짐을
하나하나 지켜가며 감사하고 살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