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그 미소 유난히 그리워질 때
참았던 날들을 헤치고 달리네
햇살이 비치는
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길
비 갠 하늘에 구름이 사라질 때면
짧았던 소매가 손목을 덮으면
손꼽아 기다린
나의 그대를 만나러 가요
지금 달려가요
궁금했었나요 나처럼 기다렸나요
오랜 시간 난 참 보고 싶었어요
내 사랑 그대여
날 잊지 않길 기도했다오
노력은 했지만 조금 달라진 것 같아
어쩌면 그댄 더 많이 변했을까
설레는 맘으로
나의 그대를 만나러 가오
곧장 달려가요 지금
보고 싶었어요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