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불어온다 [구가의 서 OST]

이지영
오 내맘 들리니 입술에 맺힌 속삭임
하늘의 별도 숨을 죽인채로 우릴 향해 비추네

자 소원을 빌어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지기를 음
들판의 꽃도 향기를 머금고 우릴 감싸네
사랑이 불어오고 햇살에 기대어
그대를 본다 눈이 마주친다 같은 하늘 아래서

잠시 멈추고 오 아무 말 없어도
가슴이 벅차 눈물이 차올라
그대와 함께 지금처럼

느낄 수가 있니 옷깃에 베인 그리움
바람에 스쳐 잠시 흩어져도 어느새 또 밀려와

두 눈을 감아도 이제는 너를 찾을 수가 있는걸 음
구름이 샘나 그대를 가려도 난 볼 수 있어

사랑이 불어오고 햇살에 기대어
그대를 본다 눈이 마주친다 같은 하늘 아래서

잠시 멈추고 오 아무 말 없어도
가슴이 벅차 눈물이 차올라 함께라서
그대안에 숨쉬고 오 그리움 딛고서
그댈 부른다 세상에 외친다
이렇게 널 사랑한다고
시간을 멈추고 오 언제나 이대로
기억이 아닌 또 추억이 아닌 우리 사랑 지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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