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길

송주아
등록자 : 조은님
내 가슴속에 내리는 비는 그 누가 아랴
그 언젠가 부푼 가슴 설레던 시절

무지개를 타고갈 듯 찬란한 꿈이
비바람에 눈보라에 흩어졌구나

꽃이 피면 꽃 지는게 인과이려니
인생이 이런것인가

2)
지나온 길을 되돌아봐도 보이지 않고
가야할 길 물어봐도 아무도 몰라

치마폭에 주름처럼 구겨진 삶이
나 혼자만 걸어온게 아니지만은

영고성쇠 구비구비 얼룩진 애환
이것이 인생이더냐
인생이 이런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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