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비가 온 날은
하얀 얼굴로 그대를 만나리
오랜 허물 모두 비우고
그대를 내 맘에 담으리
언젠가 그대와 나는
비를 맞으며 이 길을 걸었지
우리 서로 의지하면서
한없이 이 길을 걸었지
나 이제 외로움을 알아요
그대 나를 떠난 뒤
스쳐 가는 지난 일들을
비처럼 내 맘을 적시네
나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 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 가보네 그대 떠난 뒤
나 이제 외로움을 알아요
그대 나를 떠난 뒤
스쳐 가는 지난 일들을
비처럼 내 맘을 적시네
나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 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 가보네
그대 떠난 뒤
그대 떠난 뒤
그대 떠난 뒤
(지울 수 없는 지난 추억을)
이제 와 생각해보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 가보네 그대 떠난 뒤
그대 떠난 뒤
이 비를 맞으며 걷던 이 길을
나 홀로 걸어 가보네
그대 떠난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