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대를 지울래요)
(더는 힘들어 하지 않을래요)
(이런 말조차도 많이 아프네요)
찬 바람 비껴 불어 이르는 곳에
마음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먹구름 흐트러져 휘도는 곳에
미련을 두고온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황금빛 저녁 노을 내리는 곳에
사랑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호숫가 푸른 숲 속 아득한 곳에
내 님이 머무는 것도 아니라오
*아∼ 어쩌다 생각이 나면
그리운 사람 있어 밤을 지새고
가만히 생각하면 아득히 먼 곳이라
허전한 이내 맘에 눈물 적시네
*(그리워 할 때 애가 타요)
(그리울 때 비가 내려요)